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KT&G가 지난달 총 448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KT&G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달 말 KT&G에 법인세 256억원, 부가가치세(부가세) 192억 원 등 총 448억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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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올해 3월 국세청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 역삼동 KT&G 사옥과 대전 본사 등에 파견해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KT&G는 정기세무조사라고 설명했지만 재계 일각에서는 일부 임직원들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점, 서울청 조사4국이 투입된 점 등을 근거로 국세청이 비정기세무조사(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KT&G의 사업 다각화, 상품 유통, 세금 탈루, 비자금 조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들여다 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KT&G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달 말 KT&G에 법인세 256억원, 부가가치세(부가세) 192억 원 등 총 448억원을 부과했다.
국세청은 올해 3월 국세청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 역삼동 KT&G 사옥과 대전 본사 등에 파견해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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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KT&G의 사업 다각화, 상품 유통, 세금 탈루, 비자금 조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들여다 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