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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공급(2-2 및 2-4생활권 지도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본부 (본부장 박인서, tp://www.lh.or.kr)는 행복도시 생활대책 공급대상자와 주유소 협의 양도인을 대상으로 각각 27필지와 1필지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생활대책용 상업용지의 분양은 LH로부터 보상 및 대상자로 통보받은 이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조합을
구성하고 원하는 필지를 신청해 현장추첨으로 진행된다.
분양신청은 내달 13일부터 내년 중순경까지 5회에 걸쳐 조합예비등록․신청․추첨․계약체결의 과정을 거쳐 마무리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는 주변에 아파트와 공공청사가 배치돼 상업지로써 우수한
게 특징이다.
첫마을과 인접한 2-2생활권은 현재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를 진행, 국내 굴지의 업체가 당선돼 향후 행복도시 최대 명품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행복도시의 노른자지역이다.
3-2생활권은 행복도시 도시행정권역의 핵심지역으로 인근의 아파트뿐만 아니라 세종시청 등 주요 행정시설이 입주할 예정으로 세종의 강남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유소용지(1317㎡)는 행복도시 편입 주유소 협의양도인을 우선 대상으로 입찰(12월9일 신청, 12월10일 개찰, 12월11~13일 계약)을 실시하며, 미분양시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절차(12.16일 신청,
12.17일 개찰, 12.18일 계약)를 밟는다.
다만 행복도시 내 주유소 조기 개설을 위해 매매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건축 착공하는 조건으로 공급되므로 자금계획 수립 등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이번 주유소용지는 첫마을과 인접한 2-2생활권에 위치했으며,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안정적 주유고객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세종특별본부 토지판매부 (044-860-7908~9)로 문의하면 된다.
문윤태 LH 세종특별본부 사업관리처장은 “올해 말 정부세종청사 2단계 이전과 민간 아파트 입주로 행복도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번 상업용지와 주유소용지 공급으로 행복도시 입주자 편
의확충 및 정주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