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은빛물결 한마음콘서트’ 개최

2013-11-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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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역 노인들을 위한 문화향유의 기회 제공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용산구 은빛물결 한마음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립용산노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에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지역 주민 1000여명과 함께 한다.

구는 지역 노인들의 문화적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문화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식전행사로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한국무용동아리 ‘누리울림’이 직접 참여해 무대공연을 선보인다.

본식행사로 내빈소개, 국민의례가 이어지며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에 대한 표창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표창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봉사자의 격려를 통한 사기진작 도모 ▲복지사업 종사자 표창으로 복지사업에 대한 구민 참여 및 관심 제고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한 대상자 선정 표창 ▲사회적 물의나 지탄을 받은 자가 추천되지 않도록 사전확인 철저 등을 기본방향으로 한다. 

동주민센터 및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총 10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2시 20분부터는 대중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노인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이자 용산구민이기도 한 태진아씨를 비롯하여 강진, 임희숙 등 쟁쟁한 가수들이 참여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이런 귀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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