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20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시나이반도 근처에서 차량 폭탄이 터졌다. 이 사고로 인해 10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을 입었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폭발의 테러 단체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슬람 무장 단체의 공격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7월 시나이반도에서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이 군부에 축출되면서 이슬람 무장 단체의 공격에 100명 이상이 숨진 바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