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18일 시청에서 미국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샌타페이시는 이천보다 5년 앞선 2005년에 ‘공예 및 민속예술’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미국 예술 3대 시장으로 유명한 도시다.
지난해에는 조병돈 시장이 샌타페이시를 방문해 MOA를 체결했고, 이번에 자매결연 조인식을 열게 된 것.
한편, 시는 지난달 12일~ 12월 29일까지 미국 아모카 도자박물관에서 ‘이천 도자기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회에 LA카운티 지역 초중고교와 대학교에서는 현장 수업을 예약하는 건수가 쇄도 하고 있으며, 도자기 구매 상담도 수십여 건에 이르고 있다고 전해졌다.
조병돈 시장은 “샌타페이 시와 이천시는 ‘공예 및 민속예술’ 부문 유네스코 창의도시란 공통분모로, 지난 2011년부터 상호방문과 교류를 이어 왔다.” 며, “이번 자매도시를 체결을 통해,도자·문화·관광자원을 미국에 알리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