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엠블랙 멤버 지오가 솔로로 컴백했다.
지오 디지털 싱글 ‘플레이 댓 송(Play that song)’이 20일 정오 공개됐다.
‘플레이 댓 송’은 이별 후에 지난 사랑을 간절히 그리워하는 애틋한 심정을 담은 미디움 템포의 R&B곡이다. 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프로듀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스터링 작업은 밴드 비틀즈로 유명한 영국의 아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에릭 클랩톤(Eric Clapton), 스팅(Sting) 등 세계적인 가수들의 마스터링을 책임진 마일스 쇼웰(Miles Showell)이 해 곡의 퀄리티를 최정상으로 올려놓았다.
엠블랙으로 활동하면서 퍼포먼스와 댄스를 위주로 보여줬던 지오는 이번 솔로를 통해 변신을 도약했다. 숨겨졌던 가창력과 풍만한 감성 표출로 또 다른 면모를 선보인 것.
강렬하고 남자다운 이미지에 가려졌던 지오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이별한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를 표현하며 가슴을 울린다.
특히 ‘음악이 끝나도 되감아/시간도 되감아/어디선가 들리는 너의 목소리’ 등 가사에서는 전 연인과 들었던 음악으로 추억되는 당시를 적절히 묘사해 감동을 주고 있다.
엠블랙은 오는 23일 저녁 7시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글로벌 투어 'Sensation' 서울공연으로 팬들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