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설국열차'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봉테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프랑스에서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세계 영화산업 박스오피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렌트랙(RENTRAK)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8만1200여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2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30일 개봉해 누적관객수 53만3200여명으로 집계됐다.
1위는 13일 개봉한 ‘카운슬러’로 29만6700여명을 불러들였으며 ‘그래비티’가 28만3800여명(346만500여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토르: 다크 월드’는 21만7000여명으로 누적관객수 239만8600여명으로 조사됐다.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에드 해리스, 존 허트 등 글로벌 배우들에 송강호, 고아성이 만난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는 먼 미래, 새로운 빙하기를 맞이한 인류의 마지막 생존지역 설국열차에서 벌어지는 계급사회 속 투쟁과 혁명을 다뤘다. 430여억원의 제작비에 걸맞는 블록버스터 대작으로 볼거리를 선사하지만 다소 무거운 주제와 어두운 화면이 재미보다는 진지하고 심각한 관람을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