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의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의 설치 근거가 되는'국가정보화기본법'이 개정돼 이달 23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국민의 인터넷 중독문제에 대해 국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가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인터넷중독대응센터에서는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중독 예방교육 △상담전문 인력양성과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교원직무 교육 실시 △센터 내방이 어려운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에 대해 전문상담사가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 진행 △상담콜센터(1599-0075)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효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센터장은 행사장에서 인사말을 통해 ”현 정부의 핵심 키워드인 ‘국민행복시대’에 발맞추어 경남 도민의 행복출발점이 되어줄 센터 개소를 대단히 환영하며, 인터넷 사용자의 건강한 인터넷 사용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경남 인터넷중독대응센터가 중추적 역할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금년 말까지 전라남도와 세종시에 추가로 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에 센터를 개소하여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인터넷중독대응센터 설립을 완비해나갈 예정이다.

NIA가 19일 13번째로 '경상남도 인터넷중독대응센터'를 개소했다. (왼쪽부터 미래창조과학부 유승후 사무관, NIA 이동호 인터넷중독상담부장, NIA 박효수 인터넷중독상담센터장, 미래창조과학부 박성진 정보문화과장, 경남도청 허성곤 기획조정실장, 도의회 권유관 기획행정위원장, 경남발전 연구원 김정권원장, 경남문화진흥원 고영조원장, 경남도청 전석진 정보통계담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