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전기요금 인상, 산업계에 과도한 부담”

2013-11-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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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정부의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안 발표에 대해 산업계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산업용 전기요금은 2000년 이후 14차례에 걸쳐 78.2%나 인상됐다특히 금년초 인상한 이후 또 다시 산업용 전기요금을 6.4%나 인상한 것은 산업계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경련은 철강, 석유화학 등 전기사용 비중이 높은 기간산업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들 산업과 밀접히 연계되어 있는 자동차, 조선 등 관련 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산업용, 주택용 등 용도별 요금체계에 대한 논란이 많으므로 이날 발표된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용도별 원가이익회수율을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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