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동북아 공개 소프트웨어 활성화포럼 개최

2013-1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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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한․중․일 3국간에 빅데이터 등 공개 소프트웨어 기반의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3국 개발자 커뮤니티 간 협력 활동 지원 및 공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관련 정보교류 등 공개 소프트웨어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중․일 3국은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에서 제12차 동북아 공개소프트웨어 활성화 포럼을 열어 소프트웨어산업 담당 국장들 간 공개소프트웨어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3국 공개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전문가들이 관련 기술을 교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박일준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중국 공업정보화부 첸 웨이 소프트웨어서비스국장, 일본 경제산업성 야마다 마키코 IT전략부국장이 참석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최근 안드로이드 등 공개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 주목하고 글로벌 공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 아시아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3국 개발자 커뮤니티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 시 공개 소프트웨어의 활용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라이선스 인식 제고 및 준수를 위한 노력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라이선스 준수 등 공개 소프트웨어의 올바른 활용을 위해 3국 정부가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북아 공개 소프트웨어 활성화 포럼은 한중일 3국간 공개 소프트웨어 분야 기술개발, 정보교류 등의 협력을 위해 3국 장관이 합의한 이래 2004년 중국에서 제1회 행사가 개최된 이후 세 나라를 순회하며 매년 열리고 있다.
 
포럼에는 기술개발, 인력양성, 표준화, 비즈니스의 4개 분과가 활동하고 있고 리눅스용 시스템 관리 도구, 리눅스 버전 간 호환성 검증 프로그램 등 공동 공개 소프트웨어 개발, 한중일 공개 소프트웨어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구축 등 협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20일에는 한국 공개 소프트웨어 활성화포럼 의장인 고현진 LG유플러스 부사장을 비롯해 한․중․일 공개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업계, 개발자들이 참석해 3국의 공개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과 기업들의 공개 소프트웨어 최신 동향, 워킹그룹들의 활동성과 등에 대해 공유한다.
 
부대 행사로 3국간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각국의 공개 소프트웨어 기업 전시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도 처음 개최한다.
 
21일에는 공개 소프트웨어 트레이닝 캠프를 열고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3국을 대표하는 공개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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