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월부터 제설대책을 사전대비 준비하고 점검해 왔으며 22억 1천2백만 원 예산을 투입 현재 제설장비 205대(제설차 93대, 염화용해액살포기 39대, 제설기 73대 등)와 제설자재(염화칼슘 3,239톤, 친환경제설제 1,272톤, 소금 4,721톤, 모래 2,957㎥) 등 전년대비 25% 추가 확보했고, 도심 주요 교차로 및 오지노선 외곽지역 등에는 제설함 1,196개와 모래주머니 425,000개 (87 노선, 10,258개소)를 설치 완료했다.
특히, 금년 새롭게 추진되는 제설대책으로는 고갯길, 교량 등에 자동염수분사장치 14개소를 추가 확대 설치하여 총 24개소를 운영하고, 시 외곽 일부 노선의 외주용역(두마∼마포 등 5개, 노선 35㎞)으로 신속한 도로제설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제설취약 지역 299개소를 지정하여 담당 공무원을 배치했고, 시 외곽 오지마을 및 고갯길 등에 농기계 등을 이용하여 제설 작업을 할 수 있도록 25개 버스노선에 25명의「모니터요원」과 465개 노선에 3,757명의「주민자율제설대」를 편성하여 운영하기로 했으며, 폭설시를 대비하여 장비 업체와 군부대로 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도록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이원종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모든 도로를 시에서 완벽하게 치우는 것은 한계가 있어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보도나 이면도로 등은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며 “눈이 내리면 내집, 내점포 앞의 눈은 내가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