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도로제설대책 수립…24시간 비상근무 돌입

2013-11-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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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제설에 필요한 인력과 제설차, 살포기,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등 제설자재 확보를 마친 상태다.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특히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염수교반장치와 염수보관탱크를 옥천면 중앙제설작업장에 설치했다.

서종면과 용문면, 양동면에 염수저장탱크 20톤씩을 각각 설치하기도 했다.

또 양평군 세월리 고개, 야밀고개 등 주요 고개에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한 제설 방제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폭설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겨울을 위해 주민 스스로 제설작업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 집 앞, 내 점포 앞, 우리 동네 제설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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