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아주자동차대학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화 아주자동차대학 총장과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종화 총장은 “아우디 코리아와의 맞춤형 산학협력으로 졸업 예정자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에 실직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요하네스 타머 사장은 협약식에서 “한국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 학생들이 독일의 선진화된 자동차 기술을 습득하여 아우디의 고급정비 전문가로 활동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우수하고 성실한 아주자동차대학의 학생들이 아우디에 많이 입사해서 아우디와 함께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앞으로 아주자동차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아우디 어프렌티스 프로그램(Audi Apprentice Program)’ 참가자를 선발해 3개월 동안 아우디 기술 아카데미에서 이론 및 실습을 겸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아우디의 선진 자동차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교육 참가자가 직접 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 인턴십 형태로 운영한다.
교육 기간 중에는 학생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아우디 직원으로 채용되는 특전도 주어진다.
현재 아주자동차대학의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8명이 이미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졸업 이후에는 아우디 정식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