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어에는 총 14개 국가에서 16개 매체가 참가했다. 참석한 매체들은 창사, 주저우 등 후난성 주요 도시들을 방문, 정부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갖고 향후 도시개발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중롄중커, 브로드(Broad), 지리(Geely)자동차 등 후난성에 기반을 두고 있는 주요 기업들의 공장을 둘러보고 기업의 향후 비전을 청취했다.
이번 인터뷰 투어를 주관한 차이나데일리의 가오안밍 편집부국장은 행사 기획 취지에 대해 “후난성은 다른 국가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이곳에 아시아 지역 매체들을 초청했다”라고 말했다.
가오안밍 부국장은 “중국에서 점차 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이러한 중국의 정부의 새로운 발전 방식을 가장 잘 나타낸 곳이 후난성”이라면서 “후난성은 친환경 기반으로 하는 중국의 도시발전 방향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와 같은 친환경 발전에 힘입어 후난성은 중국 중부지역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발돋움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말에 따르면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2010년부터 광동성, 흑룡강성 등으로 아시아 매체들을 초청한 인터뷰 투어를 진행해왔다. 그는 “내년에도 중국 내에서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을 지정해 아시아 매체를 초청한 인터뷰 투어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만든 신문이다. 1981년에 창간했으며 매일 중국 전역에 30만부, 해외에서 60만부를 발행하고 있다. 본사는 베이징에 있고, 상하이, 광저우, 홍콩, 뉴욕 등지에 지국을 두고 있다. 한국에도 발행되고 있으나 정확한 발행부수는 집계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