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면세점, 중국인이 꼽은 ‘세계 최고 면세점’

2013-11-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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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미국, 아태지역 이어 중국까지 세계최고 면세점 3관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AIRSTAR Avenue)가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ler)’ 중국판이 진행한 2만 명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중국인이 뽑은 세계 최고 면세점’에 선정됐다.
설문을 주최한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중국, 미국, 영국, 아시아·태평양 등 11개 지역에 50만부 이상을 발행하는 영향력 있는 매체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해마다 독자 설문을 통해 세계 최고의 여행 관련 기업을 시상하고 있으며, 에어스타 애비뉴는 지난 15일 베이징 세인트레지스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트래블러 차이나 어워즈’에서 중국인들이 직접 뽑은 ‘세계 최고 면세점 상’을 수상했다.
에어스타 애비뉴는 이에 앞서 비즈니스 트래블러 미주판과 아태판에서도 각각 미국, 아태지역에서 뽑은 올해 ‘세계 최고 면세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만 중국, 미국, 아태 지역의 ‘세계 최고 면세점’으로 선정되며 3관왕을 휩쓸게 된 것이다.
에어스타 애비뉴는 한류 열풍에 발맞춰 인기 국산 브랜드매장을 신설하고, 특별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한 점이 트렌드에 민감한 쇼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성공 비결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로 2회째 개최된 중국 관광객 대상 ‘국경절 맞이 쇼핑왕 선발대회’와 2012년에 실시한 케이팝 스타 콘서트 초청 이벤트가 중국 여행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인천공항에서 상시 개최 중인 아티스트 공연과 국립중앙박물관의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천공항은 2008년부터 세계 면세점 사상 최초로 면세점 공간에 ‘에어스타 애비뉴’라는 통합브랜드를 도입해 공항에 입점한 여러 면세점 및 각종 쇼핑 문화 시설에 대한 통합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쳐 왔다. 이후, 인천공항 면세점은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 면세점의 잇단 수상은 고객에게 최고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선사하고자 하는 인천공항가족 모두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쾌거”라며 “세계 최고 면세점의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서비스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전 세계인이 즐겨 찾는 글로벌 쇼핑명소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스타 애비뉴는 지난 10월에도 여행 전문가 그룹이 선정한 영국 ‘프론티어 어워즈 2013’에서 ‘세계 최고 면세점 상’을 수상하였다.

에어스타에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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