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한국과 일본 가톨릭교회가 필리핀의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오는 24일 공동 특별헌금을 한다고 한국천주교 주교회의가 17일 전했다. 양국의 가톨릭 주교단은 최근 일본에서 열린 제19회 한·일 주교 교류모임에서 이렇게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의장 강우일 주교 명의로 전국 16개 교구에 공문을 보내 이런 사실을 공지하고 헌금을 12월 5일까지 주교회의로 송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