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줄리엔강, 농구공과 혼연일체

2013-11-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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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줄리엔 강[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줄리엔 강이 농구공과 혼연일체 된 모습이 공개됐다.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측은 특별 훈련 중인 줄리엔 강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줄리엔 강은 자신의 주특기인 골밑슛을 넣고 있다. 쏜살같이 드리블한 뒤 골대에 닿을 듯 말 듯 점프한 모습에서 특유의 넘치는 탄력으로 자신의 위력을 각인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흡사 손에 공이 붙게 하는 자석이 있는 듯 손에 착 달라붙은 농구공은 물론 긴 윙스팬, 양 팔을 벌린 길이 또한 눈길을 끈다. 다른 팀원들보다 한 뼘 이상 긴 팔로 리바운드는 물론 공격에서도 유리한 면모를 과시하며 '예체능' 농구팀 최고의 피지컬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발빠른 스피드까지 지니고 있어 '예체능' 내 정상급 센터로 부족함이 없다. 

제작진에 따르면 줄리엔 강은 매 경기마다 상대팀의 골 밑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팀들의 '경계 대상 1호'로 손꼽힌다. 

지난 '경남 창원' 농구팀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줄리엔 강을 막기 위해 2미터 장신 선수를 기용해 초반부터 '예체능' 농구팀을 압박하는 등 상대팀의 전술적 핵심은 '줄리엔 강을 어떻게 막느냐'는 것이었다. 

이처럼 줄리엔 강은 존재만으로도 상대팀에게 긴장감과 함께 공포감을 안겨주는 명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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