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필리핀을 강타한 초강력 태풍 ‘하이옌’으로 인한 사망ㆍ실종자가 49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필리핀 국가재해위기관리위원회(NDRRMC)는 “태풍 하이옌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681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종자 수는 1186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시신 수색작업도 지지부진해 앞으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부상자 수도 1만2544명으로 집계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