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가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사회공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스안전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부여하는 '제1회 농촌사회공헌기업 인증서'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처음 시행되는 사회공헌인증제는 최근 3년 이상 농촌교류 및 지원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온 우수기업과 단체를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특히 이번 인증에서 22개 기업 및 단체가 인증을 받은 가운데 가스안전공사는 준정부기관 최초 인증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가스안정공사 관계자는 “인증기업에는 금리우대 및 농촌정책사업 우선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고 전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2006년부터 1사1촌 자매결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농산물 직거래 등과 재능기부활동으로 노후 가스시설 개선, 재난재해 복구 등 다양한 농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농촌지역이 도시지역에 비해 인구대비 가스사고 발생율이 약 2배 높은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 농촌 가스안전마을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강원 영월 주천마을에 가스안전쉼터를 설치하고, 안심센서 부착 가스레인지 및 타이머콕 보급 등 농촌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