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코카콜라·해태제과 매출 일부 유니세프 기부

2013-11-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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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이마트는 개점 20주년을 맞아 코카콜라·해태제과와 공동으로 매출의 일부를 유니세프 세계 어린이 돕기 기금마련 행사에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는 코카콜라와 해태제과의 주요 품목을 30~50% 할인 판매하고, 행사 기간 동안 매출의 1%를 세계 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마트 측은 이번 행사에서 코카콜라·해태제과 매출이 60억원 수준으로 예상돼 6000만원을 기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성재 이마트 식품본부장은 "이마트와 협력회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부 프로모션은 협력회사와 이마트의 매출 증가라는 점 외에도 고객들 또한 상품구매를 통해 자신이 세계 어린이 돕기 행사에 참여가고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품·사은품 등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의 경우에는 기부프로모션을 더욱 활성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착한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 설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2011년부터 이마트 직소싱 원두커피의 매출 1%를 유니세프에 기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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