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사업 본격화, LH-김포시 사업비부담 협약

2013-1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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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김포도시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김포시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김포시청에서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비 부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23.6㎞(9개 정거장) 규모로 건설된다.

지난해 3월 전구간 지하로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수립이후 올해 6월 열차운행시스템 선정, 7월 노반건설공사(5개공구) 발주에 이어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 도심과 불과 25㎞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국도48호선 및 김포한강로 외에 서울과 연계되는 광역교통망이 부족했다.

하지만 향후 2018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면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8분내에 연결되고 김포공항역에서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 환승시(급행기준) 강남 및 서울역까지 50분대 거리로 좁혀진다.

또 김포공항역에서는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대곡-소사선(예정) 등 4개 철도의 환승 이용이 가능해 여의도·광화문·서울역·강남 등 서울 도심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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