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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해봉 부동산학관’ 신축 기공식에서 송희영 건국대 총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가 14일 오전 서울캠퍼스 행정관에서 ‘해봉(海峰) 부동산학관’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건국대 부동산학관은 총 96억원을 들여 일반강의실·대형 강의실·교수연구실·세미나실 등 지하 2층, 지상 7층에 7589㎡(약 2300평) 규모로 건설되며 2014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건국대는 완공 후 기부자의 호 ‘해봉(海峰)’을 따 ‘해봉 부동산학관’으로 명명할 계획이다. 건국대 부동산학관은 정치대학 부동산학과 소속 교수진과 학부생 400여명, 부동산대학원 425명, 최고위과정 40명 등 1000여명이 속한 부동산학부·대학원 건물로 사용된다.
송희영 건국대 총장은 “부동산학관 신축은 교육·연구·실험 공간의 질적 수준을 높여,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건국대 부동산학과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