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 구현을 위해 지자체간 칸막이를 허물어 구인업체와 구직자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주최하고 양주‧동두천시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산업구조 및 구직자 계층파악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통한 고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를 비롯한 동두천‧의정부시 소재 20개의 우수중소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영업관리, 생산, 마케팅, 판촉, 사무, 사회복지, 경리, 매장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종을 모집, 구직자 5백여 명이 박람회를 찾아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현장면접을 가졌다.
또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경기북부장애인고용공단, 대한노인회양주시지회, 한국자산관리공사, 의정부YWCA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구직자 및 구인업체에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구직자를 위한 무료 이력서 코칭 및 이력서용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양주시는 지난 2012년 총 4회에 걸쳐 63개 업체와 163명의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매칭하는 등 다양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도 60명가량의 구직자가 채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구인업체와 우수인재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으며 이번에 취업하지 못한 구직자는 적절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끔 시에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