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최근 3년간 정부 지원 아래 진행한 인천 옹진군 백령도 등 6개 도서의 총 2만2800㎾ 규모의 발전설비 증설 공사를 진행해왔다.
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던 전북 고창군 내죽도, 강원 홍천군 삼년대마을 등 24개 지역 183가구의 신규 전기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한전은 농어촌 전기공급사업에 따라 전기가 공급되지 않은 도서ㆍ벽지에 새로이 전력을 공급하고 도서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2014년에는 옹진군 소연평도와 전남 거문도 등에 약 58억원을 투자해 2500㎾의 발전설비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전남 진도군 혈도 등 2개 도서와 강원 인제군 서피골 등 총 11개 지역 66가구에 신규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