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시 환경직 공무원 A(42)씨가 업체관계자로부터 부적절한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내용이 접수돼 지난달 16일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로부터 감찰을 받았다.
A씨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업체 관계자로부터 식사 및 술대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복무관리관실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이 내용에 대해 그 어떤 것도 밝힐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80억 공무원 횡령사건으로 전국적 망신을 당한 상황에서 이번 감찰이 이뤄지자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