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3분기 누적 매출 988억341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18.98% 늘었으며, 영업이익(44억449만원)과 순이익(31억2825만원)은 각각 4.37%, 2.97% 증가했다.
지에스이 관계자는 "올 3분기 누적 매출이익, 영업이익, 당기순익에서 트리플 호조가 계속되고 있어 외형과 내실 모두에서 크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도시가스의 대체재인 벙커C유의 가격이 안정화돼 산업용 수요가 일부 감소하는 등 도시가스업계의 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정체 국면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신규 공급권역으로 추가된 거창, 함양군 지역에 대한 신규 공급이 시작되고, 진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기존 공급권역의 공급량 역시 확대되고 있어 산업용 가스 수요의 정체에도 불구, 실적 상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성수기인 11~12월 난방용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에스이는 매출 구성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매출액 대비 매출이익 비율도 14.5%를 기록, 건실한 기반 위에서 회사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유석형 지에스이 대표이사는 "분기 실적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가스산업의 전반적 가치 확대 트랜드를 주목하고 있다"며 "국제적으로 가스산업의 위상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실적 호조 추이를 보다 구조적으로 만들기 위한 수요창출에 주력해 회사의 미래 가치를 반석 위에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