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13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간부회의 자리에서 고잔 신도시 30블럭 등 유휴부지에 튤립 등 각종 초화류를 식재해 주민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임을 내비쳤다.
시는 그동안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던 고잔신도시 30블록과 성포예술광장, 한대앞역 총 5천여평의 유휴지에 튤립정원을 조성하고 화정천, 안산천변 산책로와 수인선 철로변 2만 5천여평의 공간에도 계절별 꽃단지 테마공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부지 정비와 튤립구근 식재를 마무리 하고, 꽃정원 내에는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한 산책로, 포토존, 임시주차장 등의 시설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도심 내에도 꽃밭을 볼 수 있게 해 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이번에 대대적으로 꽃정원을 조성하게 됐다.”며 “과거 일회성 조성에 그쳤던 사례들과는 달리 앞으로는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수렴해 지속적이고 주기적으로 꽃밭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