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재난현장 지휘권 강화

2013-11-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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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가 재난현장 지휘권을 강화하기로 해 주목된다.

이에 따라 전국 최대 소방조직인 경기도 소방본부장의 직급이 소방감에서 소방정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는  경기도 소방본부장이 1200만 경기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 5개 시·도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그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 지난 2009년부터 소방본부장의 직급 상향을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 이번에 소방방재청과 안전행정부의 면밀한 검토 및 노력으로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이러한 결실은 새 정부가 재난·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해 기존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개편하는 등 국민안전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의 강한 의지의 표출로 보여진다.
 
이를 계기로 인구, 면적, 재난수요, 소방관서 등이 전국 최대 규모인 경기도는 군·경과 건축·전기 등 유관기관이 함께 대응하여야 할 대형 재난현장지휘권을 강화하게 됐으며, 국지도발과 초대형 산불, 유해화학물질 사고 등 수도권 초광역 재난대응 협업체계도 보다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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