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개점 20주년 겨울 상품 최대 반값

2013-11-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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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이마트는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2000억원 규모 겨울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는 우선 본격 김장철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김장준비 파격가 모음전을 실시한다. 

김장 배추를 전년 대비 47% 저렴한 1망(3통)에 285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다발무(4~6개)와 고춧가루(1.8㎏)를 3480원·2만7900원에 내놓는다.

또 지난해보다 시세가 20% 오른 김장용 생굴을 작년 수준인 1480원(100g)에 마련했다.
 
이외에 하늘내린 절임배추(10㎏)를 지난해 대비 14% 저렴한 1만5800원에 판매한다.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해 각 수량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신한·국민·삼성·현대카드로 구매하면 5% 추가 할인이 더해진다.
 
이마트는 겨울 제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제주산 감귤(1박스)를 50% 저렴한 5980원에, 기린호빵 팥과 야채를 각각 5460원·5940원에 선보인다. 

더불어 이마트는 겨울용품 초특가전을 펼친다. 먼저 이마트 20주년 언더웨어 초특가전을 열고 데이즈 아동·성인 양면 내복을 각각 6900원과 1만29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온수매트·세라믹히터·석영관히터 등을 한정 판매한다.

허인철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가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두 번 째로 준비한 역대 최대 규모 행사는 그동안 도와준 고객에게 감사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 산지 직거래·신상품 개발 등 유통구조 혁신 노력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좋은 상품을 더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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