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미 의회의 이란에 대한 제재에 대해 경고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케리 장관은 "의회가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법안을 통과하면 협상에 대한 신뢰는 깨지고 협상은 중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핵을 포기하는 대신 제재를 완화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주에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의회의 이란 추가 제재를 늦추거나 보류해야 한다는 얘기다. 미국 의회는 이란의 핵 협상이 성과 없이 끝나면서 추가적인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상원 금융위원회는 이날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안을 심의하기위해 모였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