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겨울철 폭설대비 제설대책 수립

2013-11-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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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2013~2014년 제설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3월15일까지 기습적인 강설시 신속한 제설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주ㆍ간선도로 623개 노선 251km 중 취약지점에 제설자재 보관함 121개와 염화칼슘 보관의 집 633개소를 지정·설치하고 제설자재도 확보했다.   

또 강설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설장비의 점검·정비, 제설자재 확보, 제설함 설치 등 철저한 사전대비를 완료했다.

특히 고갯길 등의 취약지역 집중제설을 위해 각 동 직능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환경미화원 제설책임제를 운영한다.

또한 주민과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참여를 통한 총력 제설을 위해 17개 전 동에 자율제설봉사단을 구성·운영하며, 폭설시 군부대의 장비지원을 위해 군부대와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겨울철 노면 적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과 주민들의 도로이용 불편이 걱정”이라며,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한 강설시 신속한 대응으로 재해로부터 안전한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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