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서 ‘사랑의 김치 담그기 및 나눔’

2013-11-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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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KT&G복지재단 후원으로 양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  13일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하여 ‘사랑의 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열어 북한이탈주민에게 50박스, 다문화가정에 150박스 등 총 200박스(1박스 10kg)를 전달했다.
 
이 날 행사는 동두천시 상패동 소재 공설운동장에서 양주경찰서 직원, 양주시 결혼이주여성, 무한돌봄지원센터, 동두천 장애인 복지관, 동두천 노인복지관, 양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등 총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 날 김치를 전달받은 북한이탈주민 김00 할머니는(67)는 “사랑이 담긴 김치 덕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서 기쁘고, 김치를 전달해 준 양주경찰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평재 서장은 “양주경찰은 외국인 자율방범대․다문화 명예경찰소년단 운용 등 다문화 협력방범 체제 구축과 다문화가족의 정착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연계․문화체험․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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