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북한이탈주민“사랑의 김장나눔”릴레이 행사 열려

2013-11-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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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13일 구청 체육광장에서 KT&G복지재단과 연계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배진교 구청장을 비롯해 곽영균 KT&G복지재단 이사장,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 인천북한이탈주민 9개 실무협의체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기념식 ▲ 김장 담그기 ▲ 김장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김치는 동절기 대비 주민생활 안정을 도모코자 총 1,100세대(배추 5,000포기/세대당10Kg), 그 중 북한이탈주민 830세대, 사할린동포어르신 270세대에 전달된다.
 
한편, 남동구는 현재 기초지자체 중 전국 최다인 약 1,500명의 북한이탈주민 거주 밀집지역으로 이들의 지역사회정착을 위해 지난 6월 남동겨레하나센터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징검다리청년학교를 통한 맞춤형 북한이탈아동청소년사례관리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 김장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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