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호남대 공자학원의 ‘제3회 중국음식문화축제’에 초청된 광주 세광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중국음식을 시식하고 있다.(사진제공=호남대)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호남대 공자학원은 오는 15일까지 '제3회 중국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광주시 서구 쌍촌동 호남대 공자학원 1층에서 지난 11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광주 세광학교 등 10개 기관단체에서 300여명이 초청돼 중국의 전통요리를 통해 중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중국대사관 조리장을 지낸 중국 사천 광동성 요리 전문가 류명명씨가 초청돼 20여종의 중국 요리를 직접 조리해 제공하고 있다.
공자학원은 중국 정부가 전 세계에 지원하는 사회공익 교육기구로 2004년 11월 서울 양재동에 세계 최초로 설립됐다. 호남대 공자학원은 지난 2006년 전국에서 5번째로 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