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에서 준비한 ‘2013 화성음악축제’ 가, 지난 9일 반석아트홀을 가득채운 ‘금난새와 카메라타S’ 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월 26일 국내 첫 내한공연을 가진 거쉰 콰르텟을 시작으로 하이든 챔버 앙상블과 가야금 앙상블 사계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던 화성음악축제는,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와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카메라타S의 공연으로 최고의 앙상블과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오스트리아 현지의 아이젠슈타트에서 해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페스티벌의 공연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하이든 페스티벌’ 이란 부제를 걸고 거쉰 콰르텟, 하이든 챔버 앙상블의 내한공연을 유치하는데 성공했고, 내년에는 현지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더 많은 연주자들의 내한을 위해 벌써부터 현지의 페스티벌 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백대식 대표이사는 “하이든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에서도 화성음악축제의 하이든 페스티벌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상해 시민들에게 선 보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