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육성 장미 ‘투디오스’ 현장 평가회 개최

2013-11-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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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1일 덕양구 신원동 장미농가(농업인 황용운)에서 고양시가 개발‧육성한 장미 ‘투디오스’에 관한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장미 ‘투디오스(To Dios)’ 신품종을 농가실증 연구한 결과를 평가하는 자리로 관련 장미재배 농가 40여 명이 참여했다.
 
‘투디오스’ 품종은 대륜형의 장미이며 화형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좋아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현재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경매가격 상위를 점유하고 있어 호응도가 더욱 높았다. 농가들은 확대 보급에 적극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혔다.
 
시는 육성한 품종의 농가 실증 시험 연구를 통해 농가와 공동으로 생산성과 시장성을 검증해 육성 기간을 단축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품종을 농가에 조기 보급하고 있다.
 
시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육성한 장미의 세밀한 특징과 재배특성 등을 농가들로부터 광범위하게 수렴해 향후 확대보급과 우수품종 육성에 세부적인 지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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