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 캐피탈은 전세계 KPMG 멤버펌들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자회사로 영국에 기반을 둔 유한회사다.
KPMG 캐피탈은 전략적인 D&A 서비스를 위해 최고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빅데이터 기반기술 업체와의 전략적인 협력으로 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D&A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D&A’는 현재 주요 기업들의 주요 이슈로 떠올랐으나, 실제 경영 일선에서는 적극적인 활용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KPMG가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 144개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와 최고정보책임자(CIO)를 대상으로 진행한 최근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9%는 ‘향후 성장 계획에 있어 D&A를 활용한 전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반면 응답자의 96%는 ‘D&A 정보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마크 툰 KPMG 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주로 테크놀로지 이슈로 바라보고 있으나 실제로 빅데이터는 산업전반에 걸친 비즈니스 이슈”라며. 우리는 고객들이 데이터를 보다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서 가치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KPMG는 최근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속에서 고객에게 명쾌한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D&A’ 분야에 연구 및 지원을 진행해왔다. 실제로 국내 빅 데이터 컨설팅 서비스 시장은 2018년까지 연평균 28%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KPMG 캐피탈의 설립으로 한국의 기업들에 대한 빅데이터 서비스 개발에도 큰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