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구민 안전 보호위한 CCTV 신규 증설-현대화 사업에 큰 호응”

2013-11-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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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각종 강력 범죄와 대규모 재난·재해 등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CCTV 신규 증설 사업과 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치안 업무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안전지대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학교주변과 우범지대, 공원 주변 등에 총 119대의 CCTV(200만 화소급)를 신규로 설치 완료해 시범 운영 중에 있다.

또 식별 능력이 떨어지는 기존 41만 화소급 CCTV를 고성능 화질인 200만 화소급 CCTV로 교체하는 현대화 사업을 지난해부터 단계별로 추진해 금년에 133대의 CCTV를 새롭게 200만 화소급으로 교체했다. 

이에 방범용 CCTV 530대 중 70%인 374대가 고성능카메라를 장착해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156개의 CCTV도 200만 화소급으로 점차 교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CTV 운영의 인프라를 강화해 통신망 개선 사업과 장애발생시 신속한 장애 처리를 위한 원격 장애 처리기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구는 영상을 이용한 첨단 안전시스템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레이더 추적 시스템’과 ‘이지스 영상 안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레이더 추적 시스템은 범죄 발생 시 범인 도주 범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기능으로 도주 범위안의 CCTV 영상을 별도의 화면에 표출시켜 범인 검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예약 시간을 지정하면 미리 설정된 지역을 자동 순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지스 영상 안전시스템은 CCTV 통합관제센터 내에서 운영 중인 CCTV 영상을 범죄나 재난 등 긴급 사항 발생 시 구청 내 관련 부서는 물론 동 주민센터,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동시 전송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CCTV 증설과 현대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치안사각지대가 없는 최고의 안전지대를 만들고 영상 안전 분야의 신기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해 구민들에게 첨단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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