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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2013 한국의료관광총람을 발간했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지난 해에 이어 '2013 한국의료관광 총람'을 발간했다.
12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2013 한국의료관광 총람에는 글로벌 의료관광의 발전배경과 경쟁국 현황, 지자체별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 주요 해외마케팅 사업 실적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입문편은 최근 의료관광 사업에 신규 진입코자 하는 관심층과 향후 진로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등을 염두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의료관광객 유치사업 준비, 유치 과정, 코디네이터의 업무 등의 기초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전략편에는 방한 의료관광객 동향 및 실질적인 국가별 마케팅 사업 등의 내용을 담았다.
위암 및 갑상선암 치료, 한방, 척추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은 두바이, 일본, 러시아 의료관광객의 실제 사례도 함께 담아 한국기술의 경쟁력, 한국을 찾게 된 계기 등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관광공사 김세만 의료관광사업단장은 "의료관광 시장이 성장세를 더해가는 만큼 매년 그에 관한 관심과 문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며 "총람 발간을 통해 시장상황 및 해외마케팅 정보를 공유하고 업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