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 57개 신규 지정

2013-11-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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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81개 신규 신청 기업과 77개 재지정 기업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신규 57개 기업, 재지정 72개 기업 등 총 129개 기업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도 사회적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254개와, 인증 사회적기업 145개 등 총 399개가 됐다.

 
선정된 주요 예비사회적기업은 △파주 출판도시 내 전통활판 책 제작 및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활판공방'(주) △개성공단 내 폐자원 재활용 사업을 통해 북한 이탈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파주 송학자원' △아파트 주민에게 저렴한 부품 제공 및 수리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안산 아파트함께터지원센터' △불용 컴퓨터 재활용 및 취약계층 PC 교육을 통해 정보화 지원, 일자리를 제공하는 '김포 뿌리깊은 나무' △다문화가족과 유소년에게 스포츠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축구구단 '고양 하이에프씨'등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지원사업 등 재정지원과, 노무관리 경영개선 마케팅 등의 컨설팅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각종 지원을 받는다.

이부영 도 경제정책과장은 “기업 경쟁력, 지속가능성,사회적기업가 사회적 미션 수행의지,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심의했다”며 “예비사회적 기업이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도 여성비전센터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지원시책과 사회적기업가 윤리와 책임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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