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러시아 부총리와 양국 협력강화 논의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러시아의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 겸 극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대표와 만나 면담에 앞서 악수를 하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러시아의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 겸 극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대표와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 방향과 극동 개발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업무 만찬을 갖고 양국 간 교역 및 경제협력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1997년부터 개최해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가 범정부 차원의 양국 간 최고위급 협력 채널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위를 토대로 이번 정상회담 결과를 발전시켜 향후 실질적인 성과로 이끌어내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