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교통관제(VTS, Vessel Traffic Service)란 RADAR, VHF, AIS 등 첨단 과학장비를 이용하여 선박의 운항사항 관찰 및 정보제공으로 해양사고 예방 등 항만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해상교통관제서비스를 말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경인아라뱃길 내 수상레저활동 등으로 소형선박의 운항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그간 협곡형태인 경인아라뱃길은 통신 장애물이 많아 무전기 출력이 약한 소형레저선박들의 경우 중간수역에서 관제실과 통신이 두절되는 등 운항에 필요한 안전항행정보 취득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이번 VTS 확충공사로 소형레저선박의 무선전화 불감지역을 해소하고 주로 중대형 선박에게 제공되었던 선박교통 및 기상 정보 등의 관제정보를 레저선박에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되어 협수로인 아라뱃길내 선박통항질서 유지는 물론 선박간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천항만청은 지난달 아라뱃길 내 수상레저선박 등의 안전운항을 도모하기 위해 경인해상교통관제센터와 아라뱃길 내 상주기관간 소형레저선박 안전운항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소형선박 운항전 안전수칙제공 방법 등” 총7개 이행사항을 도출(10.18)하였기 때문에 이번 VTS 확충공사까지 경인아라뱃길 내 레저선박 등 소형선박의 안전운항 확보방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