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운용 한국발명진흥회와 MOU… 특허기업 펀드 출시 예정

2013-11-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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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IBK자산운용 주영래 대표(오른쪽)와 한국발명진흥회 조은영 부회장이 지난 8일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IBK자산운용은 한국발명진흥회와 지난 8일 '지식재산기반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IBK자산운용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우수 지식재산권 보유 기업의 발굴 및 투자, 필요한 정보의 제공 및 인력에 대한 교류, 지식기반산업 활성화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IBK자산운용은 일반투자자들이 특허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공모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내 모든 기업의 특허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한 한국발명진흥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자산운용회사로써는 최초로 특허 관련 투자 및 리서치 기반을 완벽하게 마련할 수 있게 됐다.

IBK자산운용이 특허 보유 기업에 대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이미 시작된 특허 전쟁이 단순한 상품 경쟁력의 차원을 넘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점 때문이다. 즉 '기술-특허-상품경쟁력-기업경쟁력'을 투자와 연결함으로써 '특허-투자'를 통한 수익창출을 추구하는 것이다. 

김홍일 IBK자산운용 부사장은 "IBK자산운용의 특허 보유 기업 투자는  중소기업들의 특허에 대한 중요성 인식 및 일반인들의 특허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데 일조함으로써 특허 산업 전반에 대한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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