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해업무 알찬 마무리와 취약계층대책 만전”

2013-11-11 15:35
  • 글자크기 설정

- 염홍철시장 실국장회의서“효문화진흥원 건립, 대전~오송BRT 조기 추진”-

- 도안동 도로 교통대책, 크린넷 이용 주민불편 해소… 쪽방마을 지원도 점검-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이 11일 주요시책에 대한 철저한 진행상황 점검과 시민 불편사항 개선, 그리고 취약계층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특별히 주문하는 등 올 한해‘주요업무에 대한 알찬 마무리’를 강조하고 나섰다.

염 시장은 이날 실․국장과의 주간업무회의에서“중구 효문화진흥원의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과 동구 청소년종합문화센터의 차질없는 건립, 대전~오송 광역 BRT 건설사업의 조기추진 등 주요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또 계룡우회도로(월평동~도안) 및 동서대로(내동~도안) 인근의 교통 혼잡에 따른 근본 개선책 마련과 함께“도안신도시 크린넷(생활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이용 주민불편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며 담당국장이 직접 챙길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원종 교통건설국장은“정체구간의 신호주기 조정 및 우회전 전용차로 확대를 완료했고 앞으로 좌회전 차로확보, 선형조정, 도안대로 조기건설 등 근본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으며, 이택구 환경녹지국장은“주민들의 유지․보수비 부담문제와 쓰레기 배출요령에 대한 숙지가 부족해 홍보 강화 및 주민과의 대화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염 시장은 취약계층 보호대책과 관련“대전역 인근 쪽방마을에 대한 관리지원이 기존의 복지재단에서 상담소로 이관돼 위탁 운영되고 있는데, 본래의 기능이 유지․발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동절기 취약계층에 대한 섬세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市 보건복지여성국은 거리노숙인 및 노숙인 복지시설 6개소, 쪽방마을 414가구에 대한 특별대책반 구성과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주거․숙식․의료지원 등 생활안정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윤태희 경제산업국장은“주요시책사업을 대상으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 명시제」를 도입․추진하겠다”고 보고했으며, 한선희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한국특허정보원의 대전입지에 따른 관련산업 진흥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서비스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연내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광신 안전행정국장은“충청권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을 위해 4개시․도 자치단체 및 연구원과 함께「실무협의체」를 구성, 행정구역 경계조정과 선거구 증설의 합리적 대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이달 말까지 공동건의서를 마련하고 국회와 중앙선관위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