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 육성 경인여자대학교 해외봉사 소양교육 시행

2013-11-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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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2000년부터 캄보디아, 몽골,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등 10여개 국가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함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3학년도 동계 방학에도 218명의 해외봉사단을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 몽골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7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김경희팀장을 강사로 모시고 봉사단원을 대상으로 해외봉사 소양교육 및 실무교육을 시행했다.
 
사회봉사센터 김미량센터장은 “13년간의 전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한 해외봉사에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으로 올해부터는 국내 소양교육과 준비모임을 더욱 철저히 하여 내실 있는 봉사를 추진 할 예정이다. 동계 봉사에서는 국가별로 한국어 교육, 한국 전통 문화 공연을 시행한다. 특히, 라오스에 낙후된 교실환경 개선과, 필리핀 보홀 지진 재난지역 지원을 위한 다양한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 지역의 필요에 맞춘 특화된 봉사를 시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라오스에 파견 예정인 노미란(사회복지과 1학년)학생은 “막연했던 해외봉사가 구체적으로 머리에 그려지기 시작했고, 나눔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 캄보디아에 파견 예정인 오수진(간호과 2학년) 학생은 “한국과 대학을 대표하는 민간 외교사절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생각 할 수 있었다. 완벽한 팀웍으로 철저하게 준비하여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과 문화를 잘 전달하고 싶다. 너무 기대되고 설렌다. 대학 생활 가운데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경인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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