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지역여성을 위한 제54회 자궁암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검진을 실시했으며 총 900여 명의 여성들이 검진을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이 1958년부터 매해 실시하고 있는 검진을 통해 지금까지 총 12만 명 이상의 여성들이 검진을 받았으며, 이들 중 일부는 이상이 발견돼 조기에 치료를 받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앞서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4일 가천바람개비 재능기부단이 발대식을 갖고 11월을 나늠의 달로 선포한바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전직원이 재능기부단원이 돼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1월은 자궁암검진을 비롯해 도서지역 의료봉사, 신장이식 지원, 드림스타트 저소득 가정 아동 건강검진, 몽골 심장병 어린이 수술, 보건소 찾아가는 건강강좌 등 다채로운 활동을 릴레이 형태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