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생산품 전시∙판매전 성황리에 열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 송영길)는 9 ~ 10일 2일간 송도 커낼워크 가을동과 겨울동 사이에 위치한 차없는 거리에서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의 안정적 발전과 국제화를 위해 “개성공단 생산품 전시․판매전”을 개최하였다.
개막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이성만 시의회 의장, 박창수 인천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회장 등 많은 개성공단입주기업 대표자와 남북경협아카데미 원우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주)대화연료펌프, 동양다이캐스팅(주), 유니월드오토테크(주), 신한물산(주), 동우콘트롤 등 6개 업체의 전시와 (주)석촌도자기, 창신금속, 나인모드, 오오앤육육닷컴 등 13개 업체의 판매전, 그리고 남북교류협력사업 사진전으로 이루어졌다.
 

판매 품목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의류, 아웃도어, 주방용품, 양말, 이너웨어, 손목시계 등으로 구성되었는데 시민들은 개성공단 생산품의 우수한 품질에 대해 높은 호응을 보였고, 특히 여성의류는 쇼핑의 주고객인 여성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시간대별로 진행된 통기타 공연, 퀴즈쇼, 도전 나도 명장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는 주말을 이용해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행사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개성공단의 우수한 제품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고, 개성공단 생산품의 홍보와 개성공단입주기업의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인천시는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남북경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