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불법 도박 혐의, 소속사 “사실 확인 중”

토니안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토니안이 불법 도박 혐의로 소환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토니안 소속사 한 관계자는 11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우리도 기사를 보고 (불법 도박 혐의) 사실을 알았다”며 “지금 본인에게 사실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

이날 이투데이는 검찰의 말을 인용해 개그맨 이수근과 방송인 탁재훈, 토니안 등 연예인 수 명을 대상으로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해 소환 조사를 벌였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휴대전화로 프리미어리그 같은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예상 승리팀을 골라 수십 만원에서 수백 만원씩 배팅을 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