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림, 강호 장하나 제치고 생애 첫승

2013-11-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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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챔피언십,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

최유림


 최유림(23·고려신용정보)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ADT캡스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최유림은 10일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C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3라운드합계 5언더파 211타(74·69·68)로 장하나(kt)와 공동 선두를 이룬 후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상금 1억원을 차지했다. 2009년 KLPGA투어에 들어온 그는 이 우승이 첫 승이다.
 
 장하나는 2위 상금 5750만원을 받아 김세영(미래에셋)을 제치고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김효주(롯데)는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9위, 이 대회 원년 챔피언 최나연(SK텔레콤)은 3오버파 219타로 공동 19위, 올시즌 3승을 거둔 김세영은 4오버파 220타로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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