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NH농협은행 신입행원 87명은 지난 9일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청원군 오창읍 성산리 농가를 찾아 단무지 무 뽑기 및 무청자르기, 톤백 자루에 담기 등 농업현장 체험과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10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로 이번에 채용된 신입행원들은 청주청원 인근과 오창지역 등의 농가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주관한 청주교육원 정철원 원장은 "젊은 신입사원들이 땀흘리며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신입사원들이 농촌현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